ある財団の宗教学者のメモ:壊れたる貨物

このページの批評は終了しました。

評価: 0+x
blank.png

논리학적으로, "메카네"에 대해서 다음 둘 중의 명제 하나만이 참이다.
論理的には、「MEKHANE」について次の2つの命題のどちらか一方だけが真である。

  • 메카네는 실존한다.
  • 메카네는 실존하지 않으며, 메카네는 전적으로 창작된 산물이다.1
  • MEKHANEは実在する。
  • MEKHANEは実在せず、MEKHANEは完全に想像上の産物である。2

비변칙 세계에서 유명한 한 학자가 있다. 전투적 무신론자를 자처하며, 어느 요주의 단체의 높으신 분 되시는 그 학자는 자기가 출판한 책에서 "기독교의 메시아는 실존하지 않는다"고 했다가,[1]: 122 종교인 여부를 따지지 않고 많은 이들의 비판을 받고 나서야 마지못해 자신의 발언을 철회하고, "그가 실존했다는 것은 사실이다." 라고 의견을 수정한 바 있었다.
非超常社会で著名な一人の学者がいる。戦闘的無神論者を自称し、ある要注意団体の中でも優秀なその学者様は、自らの出版した著作内において「キリスト教のメシアは実在しない」と言っていたが、[1]: 122 宗教家であるか否かを問わず、多くの人から批判を浴びた結果、しぶしぶ自分の発言を撤回し、「彼が実在したのは事実だ」と意見を修正したことがあった。

하지만 기독교의 메시아가 실존한다는 명제가 (잠정적으로) 참이라고 하더라도, 이 명제가 곧 그를 묘사하는 신화적인 탄생-행보-죽음 이후에 대한 기록물이 모두 참이라는 뜻은 아니다. 간단한 비유를 들자면, 미합중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은 실존하지만, 그 사실이 곧 "조지 워싱턴은 어릴 적에 실수로 집의 벚나무를 베었지만, 이를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자백했다"는 명제의 참임을 의미하지 않듯 말이다.
しかし、キリスト教のメシアが実在するという命題が (暫定的に) 真であるとしても、彼を描写した神話的な誕生・行程・死後の記録がすべて真であるとは限らない。簡単な例を挙げるとすれば、アメリカ合衆国初代大統領であるジョージ・ワシントンは実在するが、その事実が「ジョージ・ワシントンは子供の頃、誤って家の桜を切ったが、それを隠さず堂々と告白した」という命題が真実であることは意味しないだろう。

그렇다면, 위의 선택지에서, "메카네는 실존한다."라는 명제가 참이라 하더라도, 그 말이 곧 "부서진 신의 교단에서 주장하는 메카네 신과 교리서에 적힌 역사 서술이 모두 참이다"라는 말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다.
そうすると、上記の選択肢で、「MEKHANEは実在する」という命題が真であったとしても、その言葉が「壊れた神の教会が主張するMEKHANEと教典に書かれた歴史記述が全て真である」ということは証明されない。

잠시 생각나는 다른 주제를 좀 적어 보려고 한다. 적어도 비변칙적인 '정상성의 역사'에서 기계 문명의 발달은 인간의 도구적 이성의 쾌거이며 탈주술화의 결과물이었다. 현대 사회를 상징하는 기술인 IT 기술 또한 이 기계 문명의 연장선상이다. 자연과학이 발달하며 — 혹은, 과거의 초상 문명이 발견했던 바를 다시 상기하며 — 자연 또한 기계로 비유하는 학자들이 나타났는데 그들의 주장에서 기계를 비유물로 든 것은 복잡한 법칙성과 정교함을 의미하는 것이었을 뿐, 그 자체가 인간보다 우월한 초월적인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중세가 끝나고 현대 시대로 접어들며 기계의 발전에 의해 인간이 손쉽게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이쪽에서 저쪽으로 옮기고 변환시킬 수 있게 되었더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인간이 만들어낸 도구이며 인간이 조종하는 바에 복종하는 것에 불과했다. 어떤 낙관주의자들은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며 전 인류가 그 혜택으로서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보았고, 그에 반대하는 비관주의자들은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의해 '인류의 자유가 억압당한다', '일차원적 인간들이 넘쳐나게 된다', '급격한 양극화로 이어질 것이다' 등을 이야기했다. 그렇지만 이 비관주의자들의 견해에서도 기술문명의 산물은 도구로서 사용된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 다만 발전된 기술을 사용하는 이들이 사리사욕과 악한 목적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어떤 영화 시리즈가 널리 퍼뜨린 주장으로 기계나 인공지능 등이 곧 인류의 통제를 벗어나 인류의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을 대하는 낙관론, 비관론, 위협론 세 가지 관점에서도 기계는 초월적인 것이 아니고 인류가 숭배해야 할 대상도 아니다.
少々頭に浮かんだ別の話題を書いてみよう。少なくとも非超常的な「正常性の歴史」において、機械文明の発展は人間の道具的理性の快挙であり、脱呪術化の結果であった。現代社会を象徴する技術であるIT技術もこの機械文明の延長線上にある。自然科学が発達するに従って、— あるいは、過去の肖像文明が発見したことを改めて思い出しながら—自然すらも機械に例える学者が出現したが、彼らの主張で機械を比喩対象として挙げたのは、単に複雑な法則性と精巧さを意味するものであっただけで、それ自体が人間より優れた超越存在であることを意味するものではなかった。中世が終わりを迎え現代に入り、機械の発展によって人間が容易に膨大な量のエネルギーをあちこちに移動し、変換することが出来るようになったとしても、それはあくまで人間が作り出した道具であり、人間の操縦に服従しているに過ぎなかった。ある楽観主義者は、技術が急激に発展し、全人類がその恩恵として幸せを享受できるようになると見て、それに反対する悲観主義者は、技術の急激な発展によって「人類の自由が抑圧される」、「一次元的な人間で溢れ返る」、「急激な二極化につながる」などと主張した。しかしながら、この悲観主義者の見解でも、技術文明の産物は道具として扱われることを前提としている。単に、発展した技術を扱う人々が私利私欲と悪意のために用いるだろうと予想しているのである。最後に、ある映画シリーズが広めた主張として、機械や人工知能などがすぐに人類の制御を超えて人類に対する深刻な脅威になるという主張がある。しかし、技術の発展に対する楽観論、悲観論、脅威論の三つの観点のいずれにおいても、機械は超越的なものではなく、人類が崇拝すべき対象でもない。

그렇다는 점은 부서진 신의 교단은 탈주술화와 도구적 이성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기계를 두고, 지극히 전근대적이고 주술적인 사고관과 함께 숭배하는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つまり、壊れた神の教会は、脱呪術化と道具的理性の象徴とされる機械を、極めて前近代的かつ呪術的な思想観とともに崇拝の感情を持っているのである。

다시 "메카네는 실존한다." / "메카네는 실존하지 않으며, 메카네는 전적으로 창작된 산물이다."의 문제로 되돌아가보자. 나는 개인적으로 전자의 명제가 참에 가깝다고 본다. 적어도 메카네가 형이초학적인 변칙 서사인데 우리의 세계로 튀어나왔다는 그런 건 아니라고 보니까. 그리고 메카네가 실존하지 않는다면 우리 재단의 고고학적인 발견 성과를 설명할 수 없고, 그들이 고대에 벌인 울트라 세계대전의 존재도 설명할 수 없으며, 무엇보다도 그 교단이 존재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再度「MEKHANEは実在する」 / 「MEKHANEは実在せず、MEKHANEは完全に想像上の産物である」という命題に戻ろう。私は個人的には前者の命題が真に近いと考える。少なくともMEKHANEが形而上学的かつ超常的な物語であるにも関わらず、知る限りでは私たちの世界に飛び出したというような事は無いからだ。そして、MEKHANEが実在しないのであれば、我々の財団の考古学的発見の成果を説明出来ず、彼らが古代に行った世界オカルト大戦の存在も証明できず、何よりその教会が存在する理由を説明できないからだ。

재단이 부서진 신의 교단의 교리서를 단편적으로나마 입수[4]: 23-54, 221-257, 651-703하고 신도들을 억류하고 '심문' 하여 얻어낸 교리 내용을 토대로 하면 메카네, 혹은 맥스웰파가 WAN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신은 분명히 존재하고, 그들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인류의 탄생 이전부터 문자 그대로 존재했고, 자신들의 경전에 쓰여 있는 내용은 문자 그대로 참이라고 믿는다.[2]: 23-26, 44-50, 53-58, 72-73 다만, 이 부서졌거나 네트워크 공간에 흩어져 있다는 신을 믿는 사람들이 어느 분파에 속하냐에 따라 믿는 경전 자체가 다르고 그 중 뭐가 참이냐는 웃긴 문제가 남지만. 그런데 톱니장치파든 맥스웰파든 서로의 상충되는 경전 중 하나 이상이 거짓 또는 문자 그대로의 참이 아니라면, 부서진 신의 교단 전체의 경전 내용이 문자 그대로의 참이 아니라는 추론도 충분히 할 수 있다.
財団が壊れた神の教団の教義書を断片的にでも入手[4]: 23-54, 221-257, 651-703および、信者を拘束し「尋問」して得た教義の内容を基にすると、MEKHANE、あるいはマクスウェル派がWANという名前で呼ぶ神は確かに存在し、彼らは一般的に既知である人類種の誕生以前から文字通り存在しており、彼らの教典に記されている内容は文字通り真実であると信じている。[2]: 23-26, 44-50, 53-58, 72-73 ただし、この壊れた、あるいはネットワーク空間に散在しているという神を信奉する人々がどの宗派に属するかによって、信じる教自体が異なり、それらの中で何が真実なのかという興味深い問題が残るが。ところで、歯車仕掛派でもマクスウェリズムでも、互いに相反する教典のうち一つ以上が虚偽または真でなければ、壊れた神の教会全体の教典の内容が真ではないという推論も十分に可能である。

이를테면, 우리가 그리스에서 발견하고 확보한 유적은 고대의 메카네 제국의 것이라는데는 나도 동의하지만, 거기에서 직접적으로 숭배나 예배 등을 의미하는 내용은 없다. 이를 그들의 신에 대한 숭배의 흔적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부서진 신의 교단원들이 말한 내용을 토대로 유추한 것일 뿐이다. 재단의 공식 문서에서 신전이라고 추측되는 곳에는 Κύθηρα라는 글자는 있을지언정, Θεός3이나 δαίμων4는 단어, 또는 이를 어근으로 하는 다른 문구는 없었다.[5]: 33-69 우리가 신전이라고 해석하고 있는 곳이, 종교적 장소와는 거리가 먼 단순한 공장이거나 연구소, 무기 격납고 같은 시설일 가능성도 염두해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例えば、私たちがギリシャで発見・確保した遺跡が古代メカニト帝国のものであることには私も同意するところであるが、そこから直接的に崇拝や礼拝などを意味するものはない。これを彼らの神への崇拝の痕跡と解釈するのは、壊れた神の教会の構成員が語った内容から推測したものに過ぎない。財団の公式文書で神殿と推測されている地点には、Κύθηραという文字は存在しても、Θεός5やδαίμων6という言葉、またはそれを語源とする他のフレーズは確認されなかった。[5]: 33-69 私たちが神殿と解釈している場所が、宗教的な場所とはほど遠い単純な工場や研究所、武器格納庫のような施設である可能性も念頭に置くべきだと考える。

생각해 보자. 그들은 나처럼 변칙세계에 발을 담근 사람이 생각해도 대단히 위대하고 무시무시하고 끔찍한 기계들을 만들고 다룰 수 있었다. 한 문학가가 말하기를 발전된 기술은 마법과 구분할 수 없다고 한 적이 있다. 그런데 기술이든 마법이든 그것을 익숙하게 만들고 다루고 개량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무섭고 끔찍하고 숭배해야 할 것이 아니다. 지구상 모든 국가를 쓸어버릴 만큼 많은 핵무기들과 함께 사는 사람들은 핵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두려워하지만,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정신나간 대통령이 갑자기 핵전쟁을 선포하는 것이나 혹은 고장난 핵발사 시스템을 고치지 못하는 것 등을 두려워하지 우라늄과 플루토늄이라는 원소와 핵융합과 핵분열이라는 물리적 현상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듯 말이다. 이런 지점에서 생각해보자면 고대 메카네 제국이 기계를 신으로 숭배했다고 볼 수 있을까?
考えてみよう。彼らは私のように超常社会に足を踏み入れた人間が考えても畏怖の対象となる機械を制作し、扱うことが可能だったのである。ある文学者は、発展した技術は魔法と区別がつかないと書いている。しかし、技術であれ魔法であれ、それを使いこなして扱い、改良できる人にとっては、恐ろしく残酷ではあるものの崇拝すべきものではないのだ。地球上の全ての国を一掃出来るほど多くの核兵器と一緒に暮らす人々は核戦争が起こることを恐れているものの、彼らが恐れているのは、狂った大統領が突然核戦争を宣言する事態や、故障した核発射システムを修理できない事態に陥ること等を恐れているのであって、ウランとプルトニウムという元素と核融合と核分裂という物理現象を恐れているわけではないように、である。この観点から考えた場合、古代メカニト帝国は機械を神として崇拝していたと言えるのだろうか?

내가 잠정적으로 부서진 신의 교단에 대해서 생각하는 바가 있는데 이 추측은 다음과 같은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私は暫定的に壊れた神の教会に対してある推測を持っており、それは次のような前提に基づいている。

  • 고대 메카네 문명은 실존했고, 이 문명은 거대한 전쟁 때문에 멸망했다. 멸망한 메카네 문명의 남아 있는 잔재들이 현재의 부서진 신의 교단으로 이어진다.
  • 부서진 신의 교단의 경전 내용 및 교리는, 고대 메카네 문명 시절에는 존재했던 것이 아니며 후대에 기록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문자 그대로의 진실을 담고 있지는 않다.
  • 古代メカニト文明は実在し、この文明は巨大な戦争によって滅亡した。滅亡したメカニト文明の残骸が、現在の壊れた神の教会の経典に繋がっている。
  • 壊れた神の教会の教典の内容及び教義は、古代メカニト文明時代には存在しなかったものであり、後世に記録されたものである。そしてそれは全てが文字通りの真実というわけではない。

종교가 어떻게 탄생하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추론이 존재한다. 그 중에서 나는 토테미즘적 관점을 생각해보려고 한다. 그 어떤 인간의 삶도 존재하지 않는 것에 비하면 극히 비루한 삶이며, '야만적인 원시인'의 삶이나 '가장 문명화된' 현대인의 삶도 자신을 자연과 유리된 존재로 자각함으로서 스스로를 고립된 존재로 자각하는 비극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우리만큼 비루한 삶을 살았을 그 시기의 고대인들은 변칙성을 보거나 듣지 못한 이들이 동물이나 식물 등을 토템으로 삼았는데, 얼렁뚱땅한 소리라고 할 수 있겠지만 사실 현대 문명도 일종의 토테미즘 세계관이라고 할 수 있다. 토템이 생겨난 이유는 그렇게 비루한 인간들이 인간과 자연 사이의 괴리를 치유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리고 현대인들이 마주한 환경은 자연 환경이 아니라 기술 문명이 어디에나 있는 환경으로서 기술이 현대인들의 토템이라는 것이다. 고대의 메카네 문명에게 있어서도 그들의 환경은 초상기술의 환경이었으므로 그들 또한 기술 토템의 세계관을 살아갔던 사람이라고 추론할 수 있다.[6]
宗教がいかにして誕生するかについては多くの推論が存在する。その中で私は、トーテミズム的な視点を考えてみたい。どんな人間の人生も存在しないことに比べれば極めて惨めな人生であり、「野蛮な原始人」の人生も「最も文明化された」現代人の人生も、自分自身を自然と共存している孤立した存在として自覚する悲劇から逃れられない。私たちと同様に惨めな生活を送ったであろう当時の古代人の中で超常性を知覚できない人々が動物や植物などをトーテムとして信仰したとされており、おかしな話だが、実は現代文明も一種のトーテミズム的世界観だと言える。トーテムが誕生したのは、そのような惨めな人間が人間と自然の間の齟齬の矯正を試みたためであった。 そして現代人が直面している環境は自然環境ではなく、技術文明がどこにでもある環境であり、技術が現代人のトーテムにあたる。古代メカニト文明においても、彼らが超常技術の環境に身を置いていたことから、同様に技術トーテムの世界観を生きてきた人々であると推察できる。[6]

고대 메카네 문명은 분명히 엄청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메카네는 문자 그대로 '기계'거나 '소프트웨어', '기술'이었을 뿐이며 이것들은 고대인들이 사용하던 도구에 불과했을 뿐 그들의 신이 아니었다.7 하지만 이 위대한 문명의 막강한 기계 군세로도 살덩어리 떼를 막을 수는 없었고 결국 이 나라는 멸망했다.
古代メカニト文明は確かに驚異的な技術力を誇っていたが、MEKHANEは文字通り「機械」や「ソフトウェア」、「技術」に過ぎず、これらは古代人が使っていた道具の域を出ず、彼らの神ではなかった。8しかし、この偉大な文明の強力な機械軍勢でも肉の軍勢を止めることは叶わず、結局のところこの国は滅亡した。

멸망하는 과정에서 그들이 존경하던 수많은 학자들이 목숨을 잃고, 갖가지 기물들을 만들던 공장들은 파괴되었을 것이며, 그들의 연구 성과와 역사를 기록하던 많은 기록시설들과 서버들이 소실되었을 것이다. 아시아 지역에 존재하던 하나라는 아예 변칙적으로 존재 자체가 없어지기도 했으니 말이다. 남아 있는 것들은 전성기에 비하면 극히 조금 남아 있는 유물과 약간의 생존자들, 메카네 문명의 생존자들이 다른 곳으로 동화되었을 '원시인들' 뿐이었을 것이다. 살아남은 메카네 문명의 생존자들 중에는 몇몇은 기술자나 과학자였을 것이지만 전부가 전문가들이었다고는 볼 수 없으며 유민들 중 상당수는 단지 메카네 문명의 산물을 소비하기만 하는 일반인들일 가능성이 높다. 일반인에 해당하는 유민들은 구체적인 원리와 지식을 알지 못했을 것이고, 메카네 문명 바깥의 정상성의 영역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있어 남아 있는 몇몇 유물들은 한번 부서지거나 잃어버리면 복구할 수 없는 전설의 오파츠나 마찬가지였을 것이고, 이것들을 소유하던 사람들이 자기가 갖고 있는 기술의 일부를 '보구'나 '신물' 처럼 소중히 여기고 아끼는 태도가 세대를 거쳐 이어지면서 그 도구들을 숭배하는 풍습이 생겨났을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메카네 문명의 고대사에 대해 남아있는 극히 일부의 문건들과 구전된 전승들, 외부인의 조악한 목격담 등이 시대를 지나 혼합되며 경전으로 받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원시적인 부서진 신 신앙을 토테미즘 종교로 볼 때, 다른 이들이 토템으로 삼은 동물이나 식물에 비해 기술은 눈에 보이는 것도 있지만, 눈으로 보이지 않고 이해할 수 없는 신비함으로 가득하고, 그렇기에 이를 숭배하는 사람들은 더더욱 자기들을 다른 이들과 구분되는 특별한 존재로 여기게 되었을 것이다.
滅亡の過程で、彼らが尊敬していた多くの学者が命を落とし、様々な器物を製造していた工場は破壊され、彼らの研究成果と歴史を記録していた多くの記録施設とサーバーが焼失しただろう。アジア地域に存在する一例では、超常的に存在自体が消滅してしまったのだから。残存しているのは、全盛期に比べればごくわずかな遺物とわずかな生存者、メカニト文明の生存者が他の場所に同化した「原始人」だけであっただろう。生存したメカニト文明の生存者の中には技術者や科学者もいたはずだが、全員が専門家であったとは考えられず、流民の多くはただメカニト文明の産物を消費するだけの一般人であった可能性が高い。一般人に該当する流民は具体的な原理や知識を知らなかったであろうし、メカニト文明の外部の正常性の領域にいる他の人々も同様であろう。このような人々にとって、残されたいくつかの遺物は、一度壊れたり失われたりすると取り返しのつかない伝説のオーパーツのようなものであり、これらを所有していた人々が、自分の持っている技術の一部を「宝具」や「神器」のように大切にする姿勢が世代を超えて受け継がれ、その道具を崇拝する風習が生まれたのだろう。結果的には、メカニト文明の古代史について残存しているごく一部の文書や口伝、外部者の粗雑な目撃談などが時代を超えて混ざり合い、教典として受け入れられたと言える。原始的な壊れた神信仰をトーテミズムの宗教として見た場合、他の人々がトーテムとした動物や植物に比べ、技術の一部は目に見えるものもあるものの、目に見えない、理解できない神秘性に満ちており、それ故にそれを崇拝する人々はさらに自分自身を他者と区別された特別な存在と考えるようになったと推測できる。

내가 현재의 비변칙의 세계를 일컬어 기술 문명이라는 말을 쓰지만, 그것도 여러 시대로 분류를 할 수 있다. 중세 이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기계에 대한 인식론적 관점에서 네 가지의 기계장치들이 순차적으로 나타났다. 각각 시계, 저울, 증기기관, 컴퓨터가 비유의 상징물들이었다. 기계의 '일'과 '에너지'의 문제에서 시계는 미세한 곳에까지 이르는 기계적이고 정교한 법칙의 상징으로, 저울은 인력과 척력들이 평형을 이루면서 생겨난 조화로운 운동을 하는 자연의 상징으로, 증기기관은 '힘'이라는 모호한 개념 대신 '에너지 -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였다. 거기에 더해 석탄이 가지고 있는 화학적인 에너지는 열과 일로 전환할 수 있게 됨으로서, 이러한 현상들이 자연의 핵심 요소로서 연구해야할 것이라 여겨졌고 '자연철학'이 '물리학'에 퇴출되고 말았다.마지막으로, 내가 쓰고 있는 컴퓨터의 시대에는 정보라는 개념을 질량, 에너지와 동등하게 중요성이 있는 것으로서 심세계 자체를 정보를 처리하는 장치로 이해하는 시각이 등장했다. 심지어는 인간의 뇌마저도 정보를 처리하는 병렬적인 슈퍼컴퓨터로 비유되고 이해될 정도이다.[3]
私は現在の非超常社会を総称して技術文明という言葉を用いるが、それもいくつかの時代に分類することができる。中世以降、今日に至るまで、機械に対する認識論的観点から、4つの機械装置が順次登場した。機械の「働き」と「エネルギー」の問題で、時計は微細な箇所まで及ぶ機械的で精巧な法則の象徴として、秤は引力と反力が平衡を成し遂げることで生じた調和のとれた運動をする自然の象徴として、蒸気機関は「力」という曖昧な概念の代わりに「エネルギー - 仕事をする能力」という新しい概念を導入した。さらに、石炭が持つ化学的なエネルギーは熱による仕事力に変換できるようになったことで、これらの現象が自然の重要な要素として研究されるようになり、「自然哲学」は「物理学」に追い出されてしまった。最後に、私がこれを書いているコンピュータの時代には、情報という概念を質量、エネルギーと同等の重要性を持つものとして、心象世界そのものを情報を処理する装置として解釈する視点が登場した。さらには、人間の脳さえも情報を処理する並列的なスーパーコンピュータに例えられ、解釈されるほどである。[3]

이 이야기는 비변칙 세계의 역사를 해명하기 위한 것이지만 메카네에 적용시켜 볼 수 있다. 우리가 파악하고 있는 메카네 문명은 "시계, 저울, 기관, 컴퓨터"가 모두 극한으로 발달한, 어떻게 보면 인간 기술 문명의 '완벽한 원형'에 가까운 변칙적인 문명이다. 고대 메카네 문명에서는 대단히 정교한 오토마톤들, 수천 년 동안 스스로 작동 가능한 인공지능, 그리고 나의 주장이기는 하지만 어떤 공장에 해당하는 것도 있기 때문이다. 부서진 신의 교단의 분파들은 이와 같은 기술문명의 상징물들을 하나씩 나누어 갖고 있다. 교주 부마로를 따르는 교파는 시계에, 톱니장치 정교회는 기관, 맥스웰파는 컴퓨터에 비유할 수 있다.9’부서진 교단’의 수장인 부마로는 ‘위대한 건설자’를 자칭하거나 적어도 숭배자들에게 그렇게 불린다. 건축가로서 그의 목표는 자신의 신을 다시 구축하는 것이고, 신의 육신을 회복시키는 것으로 부서져 있는 신이 다시 운동하게 되는 것으로 정교한 총체를 다시 구축하는 것이다. 간혹 일부가 오해하는 것과는 달리 부마로의 교단은 신체의 기계화 등에 집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가장 ‘원초적’이라는 점도 고려해볼 만 하다. 톱니장치 정교회는 대량생산을 신봉하며 총대주교들은 산업혁명 시대의 공장주들의 변칙적인 버전과 같다. 그들은 기관이 갖고 있는 놀라운 힘과 에너지, 기계장치가 끝없이 복제해내는 하나의 규격을 질서라고 생각해 매료되어 스스로의 몸도 그와 같이 '규격화' 하여 신에 가까워지려는 기관의 숭배자들이다. 마지막으로 맥스웰파는 자기들의 신, WAN을 네트워크에서 찾는다. 그들의 신은 과거의 기술문명과는 다르게 ‘물질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이들도 자기들의 육체를 개조하지만 그 개조는 자기의 몸을 네트워크 디바이스, 즉 정보를 생산하고 송수신할 수 있는 단말기로 만든다.
この物語は非超常社会の歴史を解明するためのものだが、MEKHANEに当て嵌めることも可能である。私たちが把握しているメカニト文明は、「時計、秤、蒸気機関、コンピューター」がすべて極限まで発達した、ある意味、人間技術文明の「完璧な金型」に近い超常的な文明である。古代メカニト文明においては非常に精巧なオートマトン何千年間に渡り、自ら動作可能な人工知能、そして、私の主張ではあるが、ある工場に該当するものも存在するからである。壊れた神の教会の各派は、このような技術文明の象徴を一つずつ分けて所持している。教主ブマロに従う教派は時計、歯車仕掛正教は蒸気機関、マクスウェリズム教会はコンピューターに例えることができる。10「壊れたる教会」の教主であるブマロは「偉大な構築者」を自称しており、少なくとも崇拝者からはそう呼称されている。構築者としての彼の目標は、神の身体を再構築することであり、神格の物理的形態を回復させることで壊れたる神が再び活動し、それを元に精巧な機械文明が再構築されることである。稀に誤解されることがあるが、ブマロの教会は、身体の機械化などにこだわらないという点で、最も「原始的」であることも考慮に入れるべきだろう。歯車仕掛正教は大量生産を信奉し、総主教は産業革命時代の工場主の超常版のようなものである。彼らは機関が持つ驚くべき力とエネルギー、機械装置が際限なく複製する一つの規格を秩序と考えそれに魅了され、自らの身体もそのように「規格化」して神に近づこうとする機関の崇拝者である。最後にマクスウェリズム教会は自分たちの神、WANをネットワークに求める。 彼らの神は過去の技術文明とは異なり、「物質的な」形を持っていない。彼らも自らの肉体を改造するが、その改造は自分の体をネットワークデバイス、つまり情報を生産し、送受信可能な端末にする。

신이 부서졌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들의 신이 부서졌다(Broken)고 할 때, 그 단어는 물리적으로 파손되고 깨지고 손상되었다는 뜻일 수도 있지만, 고장나고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뜻일 수도 있다. 어느 쪽으로 보아도 상관은 없다. 현대의 부서진 신의 교단은 재단의 입장에서도 만만히 볼 수 없는 역량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의 신이 부서졌다고 스스로 표현하는 한 자기들의 기계, 아니면 소프트웨어(맥스웰파들은 자기네 신이 물리적 기계가 아니라고 박박 주장하는 까닭에 일일히 이를 언급해야 하는 것이 대단히 귀찮을 뿐이다)가 불완전하다고 스스로 믿고 있는 것이다. 당연할 것이다. 완벽에 가까운 테크놀로지를 쌓은 문명인 메카네 문명이 가지고 누리던 바에 비하면 한참 뒤떨어지고, 산산히 조각난 파편 중 몇 개만을 가지고 있다고도 볼 수 있으니까. 위에서 추론한 바에 따르면 부서진 것은 그들 자신이기도 하다. 메카네 문명은 시계, 저울, 기관, 컴퓨터가 하나인데 그것 중 하나만을 신의 형태로 섬기고 있다는 건 그들이 부서져 있는 것이고 또 그들이 신을 부숴 놓은 게 아니겠는가.
神が壊れているとは何か? 彼らの神が壊れている(Broken)と言うとき、その言葉は物理的に壊れている、割れている、損傷しているという意味もあるが、故障しており正常に機能していないという意味もある。どちらの見方でも構わない。現代の壊れた神の教会は、財団の立場からも侮れない能力を保有しているが、彼らの神が壊れていると自ら表現する限り、自分たちの機械、あるいはソフトウェア(マクスウェリズム教会は自分たちの神が物理的な機械ではないとしつこく主張するため、いちいちこれを言及するのは非常に面倒なだけである)が不完全であると自ら信じているのである。当然だろう。完璧に近いテクノロジーを築き上げた文明であるメカニト文明が享受していたものとは比べ物にならないほど遅れており、バラバラになった破片の一部しか持っていないとも言えるからだ。 上記から推察するに、壊れたのは彼ら自身でもある。メカニト文明は時計、秤、蒸気機関、コンピューターが一つであるのに対し、そのうちの一つだけを神の形で祀っているということは、彼らが壊れているということであり、また彼らが神を壊しているのではなかろうか。

태평양의 섬들 한가운데는 수송기를 숭배하는 신앙이 있다. 이를 숭배하는 사람들은 나무를 깎아 '총'을 만들고, 숲을 개간하여 '활주로'를 만들고, 나무를 쌓아 '관제탑'을 지으면, 언젠가는 거기에 미군의 수송기가 착륙하여 위대한 존 프럼이 무한한 화물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믿는다. 이 신앙을 믿는 사람들이 본 것은 분명히 참이다. 실제로 미군이 만든 활주로에 비행기가 착륙하여 막대한 화물을 쏟아냈고, 그 화물들 중 일부나마 섬의 토착민들에게 주어졌기 때문이다. 즉, 그들이 관찰한 것과 그들의 후손이 기억하는 내용은 사실이지만 해석은 크나큰 오류인 것이다. 나는 부서진 신의 교단이 초상 세계의 화물 숭배라고 믿는다. 실제로는 존재한 바 없는 '부서진 신'이 그들이 열심히 숭배하면서 복원하려는 노력을 하면 '다시 조립될 것'이라고 믿으면서, 나무로 관제탑을 짓는 의식의 변칙성 버전을 치르고 있는 것이라고 말이다.
太平洋の島々の真ん中には、輸送機を崇拝する信仰がある。それを崇拝する人々は、木を切って「銃」を作り、森を切り開いて「滑走路」を作り、木を積み重ねて「管制塔」を作れば、いつかそこに米軍の輸送機が着陸し、偉大なるジョン・フラムが無限の貨物を運んでくれると信じている。この信仰を信じる人々が見たものは確かに真実である。実際、米軍が作った滑走路に航空機が着陸し、莫大な貨物を運び出し、その貨物の一部が島の先住民に与えられたからだ。つまり、彼らが観察したことと彼らの子孫が覚えている内容は事実だが、解釈は大きな誤りである。私は壊れた神の教会は超常社会の貨物崇拝だと信じている。実際には存在したことのない「壊れたる神」が、彼らが熱心に崇拝して復元しようと努力すれば「再構築できる」と信じて、木で管制塔を建てる儀式の超常的なバージョンを行っていると言えるだろう。

현재로서는 이와 같은 견해는 검증되지 않은 추측에 불과하다. 그래도 이 말이 참이라고 할때 부서진 신의 교단은 살덩어리의 종교인들, 사르킥 숭배와는 완전히 상반된다. 낼캐들은 비록 야만적이고 원시적으로 보이는 살덩어리의 의례를 따르지만, 그들은 신의 존재를 인정하면서도 신을 숭배하지 않으며 오히려 신을 넘어서서 인간들(적어도 사르킥 숭배자들만이라도) 스스로가 신처럼 강성해지기를 원한다. 사르킥 숭배자들은 뒤틀렸으나마 인간의 발전 가능성을 믿고 노력한다면, 부서진 신을 믿는 이들은 정교하고 발전된 기계를 두고서 스스로 그 앞에 굴종하면서 존재하지도 않는 것의 신도를 자처하는 것이다.
現時点では、このような見解は検証されていない推測に過ぎない。それでもこの見解が事実だとすると、壊れた神の教会は肉の信奉者、サーキック・カルトとは完全に相反する。ナルカ達は、野蛮で原始的にすら見える肉塊の儀式に従うが、神の存在を認めながらも神を崇拝せず、むしろ神を越えて人間(少なくともサーキックの崇拝者だけ)自身が神のように強くなることを望んでいる。サーキックの崇拝者たちが歪んでいながらも人間の発展の可能性を信じて努力し始めた場合、壊れたる神の信奉者たちは、洗練された高度な機械を前に自ら屈服し、存在しないものの信者を名乗ることになるだろう。

참조주(参考注)
1. R. D██████, T██ ███ ████████, R██████████ 2006
2. F. Habermas et al, 『부서진 신의 교단 신도들이 갖고 있는 교리에 대한 해석차이와 교리논박 – SCP 재단의 심문 기록을 중심으로(壊れた神の教会信者が持つ教義に対する解釈差と教義論争 - SCP財団の尋問記録を中心として)』, SCP 재단 인류학부 초상종교연구과 2006(SCP財団 人類学部門 超常現象宗教研究科 2006)
3. Frans van Lunteren, "Clocks to Computers: A Machine-Based ‘Big Picture’ of the History of Modern Science," Isis 107 (2016) 762-776.
4. U. Matteotti & V. Kryuger, 『메카네계 종파의 경전 및 교리서 주해(MEKHANE系宗派の教典及び教義書注解)』, SCP 재단 인류학부 초상종교연구과 2000.(SCP財団 人類学部門 超常現象宗教研究科 2000)
5. G. ████████ and W. ████, 『██████ 지역 초상유적지 탐사 보고(██████地域の超常遺跡の探索報告)』, SCP 재단 고고학부 1984.(SCP財団 考古学部門 1984)
6. James W. Quirk and John J. Carey, "The Mythos of the Electronic Revolution," American Scholar 39 (1969-70), pp. 219-241 and pp. 395-424.




 

내 생각을 추측 이상의 것으로 만들려면, 조금, 아니 엄청난 조사를 해야 할 것이다. 전세계에 있는 메카네 문명의 유적들을 더 많이 찾아내고 남아 있는 기록들을 아득바득 긁어내며 심지어는 부서진 신의 교단 본부에 쳐들어가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것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적어도 세 번째 것은 불가능하다. 그저 초상세계의 고대사를 알아내겠다는 이유만으로, 사실상 재단이 교단에게 선전포고하는 일은 평의회가 원하지 않을 테니까. 그렇다고 첫 번째와 두 번째도 가능한 일은 아닌 것 같다. 재단이 그저 부서진 신의 교단에 대한 역사를 알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케테르 등급 변칙개체를 격리하는 데도 빠듯한 자원을 내게 지원해 주겠는가.

그리고 혹시 몰라, O5 평의회들 중에는 실제로 메카네를 본 사람이 있을지. 그 평의회의 늙다리들은 말 그대로 볼 것 못볼 것 다 봤을 테니까.
私の考えを推測以上のものにするには、少し、いや膨大な調査が必要だろう。世界中に存在するメカニト文明の遺跡をもっと発見し、残っている記録を掻き集め、さらには壊れた神の教会本部に侵入し、彼らが持つものまで調べる必要がある。しかし、少なくとも3つ目は不可能だ。ただ超常社会の古代史を調べるというだけで、事実上財団が教会に宣戦布告することは、評議会は望まないだろう。とはいえ、1つ目と2つ目も困難極まりそうである。財団がただ壊れた神の教会の歴史を知りたいという理由だけで、Keter級の異常個体を隔離するために逼迫した資源を私に支援してくれるだろうか。

それに、もしかすると、O5評議会の連中には実際にMEKHANEを見た者が居る可能性もある。 あの評議会の老害共は、文字通り見境なく見てきたはずだろう。

 

> shutdown

| SCPiNET: 현재 임시 저장된 파일이 있습니다. 저장하지 않고 종료할 시 파일이 사라집니다. 파일을 서버에 저장하시겠습니까? Y/N
| SCPiNET: 現在、一時保存されたファイルがあります。保存せずに終了すると、ファイルが消去されます。ファイルをサーバーに保存しますか? Y/N

> N

| SCPiNET: 시스템을 종료합니다. 이 단말기를 조작한 모든 내역은 기록되며 보안과의 감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SCPiNET: システムをシャットダウン。この端末を操作した際の全履歴は記録され、セキュリティ課の監査対象となる場合があります。

| SCPiNET: 안녕히 가십시오, 마르쿠제 연구원(보안 인가 2등급 인원).
| SCPiNET: さようなら、マルクーゼ11研究員(レベル2セキュリティクリアランス職員)。


ko 壊れた神の教会 tale 注目記事



ページ情報

執筆者: kihaku
文字数: 19058
リビジョン数: 31
批評コメント: 3

最終更新: 08 May 2023 14:41
最終コメント: 05 Apr 2023 14:59 by Yamano_Nakano_Kemono

ページコンソール

批評ステータス

カテゴリ

SCP-JP

本投稿の際にscpタグを付与するJPでのオリジナル作品の下書きが該当します。

GoIF-JP

本投稿の際にgoi-formatタグを付与するJPでのオリジナル作品の下書きが該当します。

Tale-JP

本投稿の際にtaleタグを付与するJPでのオリジナル作品の下書きが該当します。

翻訳

翻訳作品の下書きが該当します。

その他

他のカテゴリタグのいずれにも当て嵌まらない下書きが該当します。

言語

EnglishРусский한국어中文FrançaisPolskiEspañolภาษาไทยDeutschItalianoУкраїнськаPortuguêsČesky繁體中文Việtその他日→外国語翻訳

日本支部の記事を他言語版サイトに翻訳投稿する場合の下書きが該当します。

コンテンツマーカー

ジョーク

本投稿の際にジョークタグを付与する下書きが該当します。

アダルト

本投稿の際にアダルトタグを付与する下書きが該当します。

既存記事改稿

本投稿済みの下書きが該当します。

イベント

イベント参加予定の下書きが該当します。

フィーチャー

短編

構文を除き数千字以下の短編・掌編の下書きが該当します。

中編

短編にも長編にも満たない中編の下書きが該当します。

長編

構文を除き数万字以上の長編の下書きが該当します。

事前知識不要

特定の事前知識を求めない下書きが該当します。

フォーマットスクリュー

SCPやGoIFなどのフォーマットが一定の記事種でフォーマットを崩している下書きが該当します。


シリーズ-JP所属

JPのカノンや連作に所属しているか、JPの特定記事の続編の下書きが該当します。

シリーズ-Other所属

JPではないカノンや連作に所属しているか、JPではない特定記事の続編の下書きが該当します。

世界観用語-JP登場

JPのGoIやLoIなどの世界観用語が登場する下書きが該当します。

世界観用語-Other登場

JPではないGoIやLoIなどの世界観用語が登場する下書きが該当します。

ジャンル

アクションSFオカルト/都市伝説感動系ギャグ/コミカルシリアスシュールダーク人間ドラマ/恋愛ホラー/サスペンスメタフィクション歴史

任意

任意A任意B任意C
    • _


    コメント投稿フォームへ

    注意: 批評して欲しいポイントやスポイラー、改稿内容についてはコメントではなく下書き本文に直接書き入れて下さい。初めての下書きであっても投稿報告は不要です。批評内容に対する返答以外で自身の下書きにコメントしないようお願いします。

    新たなコメントを追加

    批評コメントTopへ

ERROR

The kihaku's portal does not exist.


エラー: kihakuのportalページが存在しません。利用ガイドを参照し、portalページを作成してください。


利用ガイド

  1. portal:7069044 (05 Dec 2020 11:50)
特に明記しない限り、このページのコンテンツは次のライセンスの下にあります: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Alike 3.0 License